[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전문기업 케이비시스(대표 김기백)가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으로부터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SP는 쿠버네티스 지원과 컨설팅, 전문 서비스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가진 업체에 제공되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CNCF 회원사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의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자격증을 가진 엔지니어 및 실제 구축 경험과 사례, 비즈니스 모델을 완비하는 등의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케이비시스는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빌더를 솔루션화하여 BIZMICRO라는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BIZMICRO 또한 케이비시스가 그동안 수행해 왔던 SK Hynix 및 Magnachip 반도체, SK 그룹의 MSA 기술들을 통해 손쉽게 MSA를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패키지하여 쿠버네티스 인증을 확보한 상황이다.

케이비시스는 실제 수많은 기업의 도커 클라우드 및 이를 위한 서비스들을 구축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SK Hynix, 매그나칩 반도체, 우리은행, 키파운더리 반도체, CJ 대한통운, 전남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국내 유수 기업들이 케이비시스를 거쳐간 이력이 있다.

케이비시스 측은 “이번 KCSP 확보를 기회삼아 다양한 쿠버네티스 서버 어플리케이션 자동화 서비스를 여러 분야로 확산할 예정이다”라며 “케이비시스를 도커 클라우드 전문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것이며, 계속 추진해온 해외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