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백신 내달 10일 긴급사용 허가 방침

2020.11.30 06:22:28

미 공중보건국장, 이날 FDA 외부전문가 자문위에서 심사
승인 후 24~48시간 내 백신 배포 가능...연말까지 4000만 회분 생산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국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EUA)를 내달 10일께 신속히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공중보건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가진 회견에서 "연방정부로서 약속한 대로 코로나 백신의 EUA를 조기에 심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며 이같이 전했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EUA를 지난 20일 신청했으며 식품의약국(FDA)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가 12월10일 열려 화이자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심사한다고 애덤스 국장은 설명했다.

 

애덤스 국장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승인을 떨어지는 대로 "24~48시간 안에 백신 배포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애덤스 공중보건국장은 "연말까지 4000만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덤스 국장은 미국민 대부분이 내년 4~6월까지 조기단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민재 iry327@naver.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