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신기록..핑크퐁아기상어, 세계적 폭발인기 누린 이유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베이비 샤크)가 미국음반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로부터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신기록을 경신했다.
12일 한국 유아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에 따르면 RIA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핑크퐁 아기상어가 5일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한국 최초로 RIAA 다이아몬드 및 최다 멀티플래티넘 인증 기록을 받았다. 핑크퐁 아기상어가 획득한 ‘다이아몬드’ 자격은 RIAA 인증 최고 등급이다.
'상어가족'은 북아메리카 구전동요인 '베이비 샤크'(Baby Shark)를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을 통해 지난 2015년 편곡, 번안, 개사해 교육용으로 발표한 곡이다.
아기,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상어가족이 차례로 나오는 이 곡은 '뚜루루뚜루'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데 중독성이 강하다. '수능 금지곡'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상어가족' 영상에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율동도 함께 나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배우 어맨다 서니가 인도네시아 투나잇쇼에서 '상어가족'에 맞춰 춤을 춘 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졌다.
또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한류 걸그룹이 해외 콘서트에서 이 곡에 맞춰 춤춘 것도 전 세계적 확산에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