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소속 몽촌역사관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의 유적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제공하는 몽촌토성 종합 가이드 앱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공개한다.
'모두의 몽촌토성'은 몽촌토성을 배경으로 한 현장 체험형 증강현실(AR) 스마트 앱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와 애플 앱스토어(Apple Appstore)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몽촌역사관 누리집(https://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두의 몽촌토성'의 주요 기능은 미리 알아보기,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 몽촌토성 길 찾기의 총 4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미리 알아보기’ 메뉴는 본격적인 체험 전 미니 게임을 통해 백제와 몽촌토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맛보기 콘텐츠이다. ‘같은 카드를 찾아라’와 ‘낱말을 찾아라’ 2가지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메뉴는 몽촌토성의 실제 유구와 유물이 출토된 현장에서 각 지점에 해당하는 설명을 확인하고, 연계된 이야기형 미션 게임을 수행하는 콘텐츠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통해 주요 지점을 답사하고,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몽촌토성의 유구·유물과 백제 한성도읍기 주요 인물을 학습한다. 체험 구역은 ▴수호의 언덕 ▴평화의 가람 ▴대화의 숲 ▴비밀의 길 4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 메뉴는 몽촌역사관 전시실의 주요 유물에 해당하는 QR코드를 인식하여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각 유물의 쓰임새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넷째, ‘몽촌토성 길 찾기’ 메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활용하여 몽촌역사관 중심의 주요 지점에 대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이다. 몽촌역사관과 올림픽공원역, 몽촌토성역, 올림픽공원 북1·2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집자리전시관 간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도감에 저장된 카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에서 획득한 유구·유물·인물 카드와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에서 획득한 전시 유물 카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몽촌역사관 방문 시 '모두의 몽촌토성' 리플릿(활동지)을 제공하며,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완료 후 각 구역에 해당하는 스탬프 찍기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 SNS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 #몽촌토성 #모두의몽촌토성’ 해시태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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