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의 버디’와 ‘천년여우 여우비’, ‘뽀롱뽀롱 뽀로로’가 각각 2007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포함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3년 EBS를 통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후 400여 종에 달하는 관련 상품들이 출시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프랑스방송 TF1에서 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영국, 이탈리아, 남미, 중국에 이어 지난해 일본에도 진출해 이제 월드스타 캐릭터가 됐다.
공로상은 삶 속에서의 일상을 한 컷 만화로 표현해 서정카툰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조관제와 한국 로봇애니메이션계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이 수상한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 만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진행된 인기상에는 최근 젊은층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조석의 ‘마음의 소리’와 TV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캐릭터를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김준문 감독의 ‘무한도전’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 우수상에는 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늘 오후 5시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