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국경도시서 인질극…파리 테러와는 잠정 무관

2015.11.25 08:28:4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벨기에와 인접한 프랑스 북부도시 루베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인질극은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질극 사태가 종료됐고 인질극을 벌인 무장 강도들도 제압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경찰 소식통은 이날 저녁 7시께 1명 이상의 무장괴한이 현지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면서 한때 총격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은 인질범들이 은행 간부와 그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현장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됐고 3명의 인질은 무사히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인질극이 130명이 숨지고 350여 명이 다친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와 연관됐거나 테러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경찰 소식통도 이번 사건은 무장 강도 사건이며 분명히 테러 공격은 아니라고 전했다.

당국은 범행 동기나 인명 피해 등을 확인 중이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