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부주의로 외국서 인질이 될 경우 정부 구조 비용 부담하도록 해

2015.10.08 08:12:0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위스는 7일 외국 거주 국적인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자신의 부주의로 외국에서 인질 상황에 처한 스위스 국적인은 그를 돕기 위해 정부가 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했다.

이날 연방이사회가 공표한 개정 법은 외국 체류 및 거주 스위스인의 정치적 권리, 사회적 보조 및 영사 보호에 관한 것으로 지난해 연방 의회를 통과했다.

현재 75만6000명의 스위스 국적인이 외국에 살고 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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