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11년 연속 KBO리그 중계방송에서 1위를 지켰다.
MBC플러스에 따르면 MBC스포츠플러스는 올해 프로야구 중계에서 시청률 1.17%(닐슨 코리아)로 각각 1.09%, 1.04%를 기록한 KBS N 스포츠와 SBS스포츠를 제쳤다.
중계 후 방송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역시 시청률 0.72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신설한 중계 전 프리뷰 프로그램 '베이스볼 나우'부터 중계, '베이스볼 투나잇'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야구팬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MBC스포츠플러스 측은 "피칭캠, 4K 프리줌, 탑샷 시스템, 배트 스피드 등 방송 기술 개발이 한 몫 했다"며 "남은 포스트 시즌과 내년 KBO리그 중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1위 프로야구 채널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