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을 이끈 로페즈가 라운드 MVP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로페즈는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로페즈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제주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상위 스플릿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 투톱은 로페즈와 산토스(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김상원(제주)-황지수(포항)-오스마르(서울)-염기훈(수원)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고광민(서울)-오반석(제주)-김광석(포항)-오범석(수원)이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베스트 11 골키퍼는 김호준(제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