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연안서 또 난민선 침몰…어린이 4명 등 22명 사망 211명 구조

2015.09.15 19:32:58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연안에서 20m 길이의 목조선이 침몰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한 난민 22명이 익사했다고 터키 도간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도간 통신은 터키 다차와 그리스 코스 섬 사이의 공해 상에서 이날 목조선이 침몰했다며 탑승하고 있던 난민 211명은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목조선에 타고 있던 난민들이 어디 출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침몰 원인도 아직은 확실치 않다.

이틀 전에도 그시스 파르마코니시 섬 인근에서 난민들을 태운 목조선이 침몰해 어린이 15명을 포함한 34명이 숨졌었다. 당시 100명 가까운 난민들이 구조됐었다.

그리스에는 올해 들어서만 유럽으로 향하려는 난민 25만 명 이상이 도착했다. 이들은 대부분 시리아 출신으로 터키로부터 지중해를 건너는 위험한 항해에 오르고 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