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에 악재가 터졌다.
kt는 10일 구원 투수 장시환(28)이 우측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회 런다운에 걸린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태그를 시도하는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대구 세명병원으로 후송된 장시환은 10일 오전 수원 초이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포함한 정밀검진을 받았고 우측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
장시환은 14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검진 결과를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장시환은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98 7승5패 1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마무리 역할에서 롱릴리프까지 보직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10일 kt는 장시환은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안상빈이 엔트리에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