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시애틀의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의 6구를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3회 현재 텍사스가 4-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