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명가 재건'을 외치는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이 일본에서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간 일본 미시마현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전지 훈련 기간 동안 도레이 애로우즈와 도요타 고세이 도레휄사, 제이텍트 스팅스 등과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소속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에서 현대캐피탈은 포지션별 기량 평가를 통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즌에 대비한다는 각오다.
또한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팀들과의 연습경기로 경기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팀워크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국내 팀들뿐만 아니라 일본 세미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현대캐피탈만의 빠르고 재미있는 배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