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8월 MVP에 NC 해커 선정

2015.09.01 16:44:17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2)가 2015 KBO 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해커는 지난달 31일 KBO 리그 8월 MVP를 뽑는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20표(71.4%)를 획득해 한화의 에스밀 로저스(4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커는 2013년 NC의 창단 멤버로 KBO 리그에 입성했다.

8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7이닝 이상(총 37이닝)을 책임지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97, 탈삼진 37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내용 면에서도 만점이었다.

해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스전을 앞두고 시상식이 열린다.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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