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결장', 팀은 에버턴과 0-0 무승부

2015.08.30 11:15:0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한 손흥민(23·토트넘)이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2010년부터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지난 28일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아직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단계다 보니 이날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경기 시작에 앞서 홈 관중들 앞에 나서 인사를 건넸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나세르 샤들리와 무사 뎀벨레를 측면 공격수로 내보내 상대 골망을 노렸다.

그러나 토트넘의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4경기에서 3무1패(승점 3)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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