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세영,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

2015.08.29 10:41:18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펑시민(중국),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청야니(대만)에 5타 뒤진다. 청야니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치며 무려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중이다.

김세영은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에 도전 중이다.

또 신인상 포인트에서 105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20·롯데)가 1004점으로 김세영을 추격 중이다.

전날 공동 5위로 출발했던 김효주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쳐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미향(22·볼빅)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2위, 렉시 톰슨(미국)이 8언더파 136타로 3위에 자리했다.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다.

이날 2라운드는 낙뢰로 인해 중단 후, 재개됐지만 일몰 탓에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30일 3라운드에 앞서 치를 예정이다.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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