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팀은 역전패

2015.08.26 15:03:43

안타 1볼넷 1득점…선발 29경기 연속 출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98안타였던 추신수는 2안타를 보태며 100안타를 채웠다.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100안타 이상을 때렸다. 2012년 169안타, 2013년 162안타, 2014년 110안타를 기록했다.

또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2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4(409타수 100안타)로 2리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에 중전안타로 출루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었다.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5회 2루수 땅볼, 7회 스탠딩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마지막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시즌 100안타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9회초에 뼈아픈 2점을 허용해 5-6으로 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했다.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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