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카잔 월드컵 후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 부문에서 18.3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후프 동메달로 기량을 입증했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볼 종목에서는 17.700점으로 4위에 그쳤다. 실수를 범한 곤봉과 리본에서도 17.100점과 16.850점으로 각각 6위와 5위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다음 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