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는 9월6일 가수 이은하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슈퍼디바 이은하 콘서트'로 27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
12일 '슈퍼디바 이은하 콘서트'를 주관하는 대한민국음악작사가협회에 따르면 이은하는 '밤차' '아리송해' '봄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과 같은 히트곡 뿐 아니라 팝·재즈 명곡을 커버하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42년차를 맞는 이은하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등 숱한 히트곡으로 1977년부터 1985년까지 9차례에 걸쳐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1970~1980년 대 인기를 누렸다.
황계호 대한민국음악작사가협회 회장은 "이은하가 한국 가요계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원조 디바 이은하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