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씽:사라진 아이'(감독 이언희)
공효진·엄지원 주연 영화 '미씽:사라진 아이'(감독 이언희)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이 영화를 배급하는 메가박스가 7일 밝혔다.
'미씽:사라진 아이'는 딸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보모를 찾으려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지원이 엄마 '지선'을, 공효진이 보모 '한매'를 맡았다.
그 밖에도 김희원이 한매를 추적하는 '박 형사'를, 딸이 사라진 뒤 방황하는 지선 곁을 지키는 '박현익'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이언희 감독은 '...ing'(2003) '어깨너머의 연인'(2007) 등을 만들었다.
지난달 말 첫 촬영을 마친 엄지원은 "공효진과 함게 대한민국에 길이 기억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고, 공효진은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영화는 내년 중 개봉 예정이다.
▲'이클립스'(감독 이규만·가제)
'이클립스'가 2일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고 이 영화를 배급하는 스톰픽쳐스 코리아가 7일 밝혔다.
영화는 전학생 윤재가 어딘지 모르게 묘한 분위기를 가진 동급생 세준과 어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린다. 배우 김시후가 '윤재'를, 최태준이 '세준'을 연기한다.
두 배우는 "최선을 다해 촬영해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이들'(2011) '리턴'(2007) 등을 연출한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클립스'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