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말레이시아 기 잔해 추정물체, 佛군사조사소에 도착

2015.08.02 12:30:18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실종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의 날개 부분으로 추정되고 있는 기체 잔해가 1일 프랑스의 한 군사조사소에 도착해 전문가들의 분석을 받게 된다.

이 2.44m 길이의 부품을 실은 트럭은 파리의 오를리 공항으로부터 10시간 동안 경찰차와 경찰오토바이의 호송을 받으며 육로를 달려 툴루즈 부근의 DGA TA항공실험실에 도착했다.

프랑스의 항공전문가들은 인도양의 프랑스령 레위나옹 섬에서 발견된 이 잔해가 2014년 3월8일 콸라룸푸르에서 239명의 탑승객을 싣고 베이징으로 가던 보잉777기의 일부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법율전문가 1명이 포함된 이 전문가들은 5일부터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파리 검찰 당국은 말했다.

보잉사의 전문가 1명을 포함한 항공조사원들은 그 부품이 보잉777기의 날개 뒷부분에 달린 플래퍼론 이라고 말했다고 한 미국 관리는 말했다. 플래퍼론은 부익(副翼)과 보조날개의 기능을 겸한 것이다.

MH370기는 유일하게 실종된 보잉777기이기에 전문가들은 그 파편이 이 불운한 여객기의 일부로 확신하고 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