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방송인 김용만(47)과 노홍철(36)을 영입했다.
27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김용만과 노홍철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당장 복귀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용만과 노홍철의 합류로 FNC는 유재석을 비롯한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최강의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MBC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현재 자숙 중이다.
김용만은 지난해 3월 불법 사이트에서 상습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