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015~2016시즌을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대표팀이 훈련하게 될 캘거리 올림픽 오벌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공기저항이 적고, 빙질이 우수해 최적의 훈련 장소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에도 이 곳에서 훈련했다.
김선태 감독은 "캘거리에서의 빙상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스피드를 끌어 올릴 예정이며, 고지대 훈련인 만큼 체력 보강도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캘거리를 다녀온 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10월 2일 3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 참가할 남녀 각 6명의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ISU 월드컵은 10월30일 캐나다 몬트리올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2차·11월6~8일), 일본(3차·12월4~6일), 중국(4차·12월11~13일), 독일(5차·2016년 2월5~7일), 네덜란드(6차·2월12~14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내년 3월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