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문근영(29)·강지환(38)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KBS 2TV 새 드라마 '나 홀로 집에' 방송이 무산됐다.
22일 KBS 관계자는 "새 월화드라마 '나 홀로 집에'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됐다"며 "후속 편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었던 '나 홀로 집에'는 가족을 잃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사업가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살게 된 집과 그가 아끼는 개를 돌봐줄 여성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 차질이 방송 무산의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근영은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2년째, 강지환은 지난해 KBS '빅맨' 이후 1년째 각각 연기 공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