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김진우(32)가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김진우가 22일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술 후 김진우는 1년 동안 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부터 몸 상태가 좋지 못했던 김진우는 6월에 팀 전력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367일 만에 선발 승리를 따냈다.
그렇게 부활을 알리는 듯 했지만 결국 20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당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진우는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부위에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인대 쪽에 문제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