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팀이 제13회 태백산배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육상팀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이리공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이관석(3학년) 선수와 박예린(3학년) 선수가 남녀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문명철(3학년)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김나미(3학년) 선수가 은메달, 원반던지기에서는 팀 막내인 장은휘(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특히 이관석 선수와 박예린 선수는 이 종목에서 올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육상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리공고 육상팀에 이어 익산지원중학교 육상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다.
지난 제44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수진 선수가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40.58m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1위에 올랐다.
창던지기에 출전한 이세빈 선수와 이성빈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원반던지기 이아빈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