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로드맵으로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한 내용과 관련, 천 의원은 20일 “전혀 (저와) 무관하며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9월 까지 의원 최소 5명 영입, 내년 1월 중 창당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천정배 신당 창당 계획안’ 보도와 관련해 천 의원은 이날“(창당계획안) 문건 존재 자체를 알고 있지 않으며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에서는 ‘신당 전략팀인 가칭 정치세력 교체추진단이 신당 창당 계획안을 최근 천 의원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천 의원은 또 “이날 보도된 내용은 저와 무관한 내용이다”면서“보도에 나온 ‘무엇을 할 것이다’ 등 언동과 언행은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도된 천정배 신당 창당계획안에 따르면 신당 전략팀은 창당 단계를 ‘1단계, 창당 명분 축적(8월까지)→2단계, 창당 주비위 결성(9월까지)→3단계, 전국 정당화 조직 체계 구축(11월까지)→4단계, 비전과 정책 완비(12월)→5단계, 창당 및 공천 심사(2016년 1월)’ 등 5단계로 분류했다.
추진단은 창당의 명분 축적과 관련, “새정치연합을 '진보 모리배' '교조 진보'로 몰아붙이면 그들(새정치연합)이 적극 반격하며 국민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