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곽도원(41)과 장소연(35)이 교제 중이다.
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했다"며 "최근 장소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인연이 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소연은 8일 밤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게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제스 측은 앞서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제주도에서 신혼집을 알아봤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을 뿐"이라고 말했다.
2003년 데뷔한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베를린'(2013) '변호인'(2013) '타짜-신의 손'(2014)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1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장소연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하얀거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현재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