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대세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솔지·LE·하니·혜린·정화)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대세 열기를 이어간다.
17일 EXID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EXID는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대만의 타이페이 공연장 ATT 쇼 박스에서 현지 첫 쇼케이스를 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리아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 적은 있지만 EXID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소식이 공지되자마자 5분만에 1200석이 매진됐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방문 전부터 대만에서의 놀라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한류돌로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현지 20여 개의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도 연다. 팬들과 '하이터치'회도 진행한다.
2012년 데뷔한 EXID는 지난해 '위아래'가 SNS 상에서 뒤늦게 인기를 끌며 톱 그룹 반열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 예(Ah Yeah)'로 활동했다. MBC 에브리원 단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쇼타임'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