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11월 맞대결을 벌인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5~2016시즌 일정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11월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시즌 첫 엘클라시코를 벌인다.
두 팀의 두 번째 맞대결은 4월4일 바르셀로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진행된다.
2015~2016시즌 개막일은 다음달 24일로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개막전을 치르며 레알 마드리는 4년 만에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한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와 빌바오는 개막에 앞선 다음달 15일과 18일 슈퍼컵에서 격돌한다.
슈퍼컵은 전년도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팀이 승부를 겨루는 것이 원칙이지만 바르셀로나가 두 대회를 모두 거머쥐면서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인 빌바오가 출전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