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조 감성보컬 이기찬(36)이 13일 정오 2년 만의 디지털 싱글 '뷰티풀 투나잇'(Beautiful Tonight)을 발표한다.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뷰티풀 투나잇'과 '명콤비 트윈즈'의 찬양이 피쳐링한 '악담'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이기찬의 자작곡이다.
타이틀 '뷰티풀 투나잇'은 사랑에 빠졌을 때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한 기분과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 마법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빈티지한 악기구성과 멜로디컬한 코러스 라인, 로맨틱한 편곡이 돋보인다.
'악담'은 70~80년대 정통 R&B를 재현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곡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남자의 심리를 그렸다. 명콤비 트윈즈의 찬양이 낮은 목소리와 장난기 넘치는 래핑으로 함께 했다.
1996년 데뷔한 이기찬은 '플리즈'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았다. 최근 MBC TV '일밤-복면가왕‘에도 '일타쌍피 알까기맨'으로 출연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와 함께 이기찬이 방송, 공연 등 다양하게 활동할 것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이기찬을 기다린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