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양희영(26)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제 21살에 불과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3개국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