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최지우(40)가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출연을 확정했다.
9일 tvN 측은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유혹' 이후 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았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19살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간다. 대학교수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20살 아들과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두번째 스무살'은 박보영·조정석 주연의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KBS 드라마 '내딸서영이'(2012), SBS 드라마 '49일'(2011)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SBS 드라마 '유령'(2012) '수상한 가정부'(2013) 등을 연출한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