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최근 배우 이동건(35)과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22)의 교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이동건이 "저희 두 사람 편이 돼 달라"며 최근 심경을 알렸다.
이동건은 7일 자신의 팬카페에 최근 활동 소식을 전하면서 지연과의 관계에 관한 내용도 적었다. 그는 "지연과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어린 친구이지만 나이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을 것이다. 나는 남의 얘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녀(지연)는 내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또 지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이라며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
두 사람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 '파리의 연인'(2004) 등에 출연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롤리 폴리' '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냈고, 드라마 '드림하이2'(2012) '트라이앵글'(2014)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