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매년 금요일 밤을 책임지던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올해는 목요일 밤에 찾아온다.
9일 CJ E&M은 "'슈퍼스타K' 시즌7이 오는 8월20일 목요일 오후 11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또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함께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이 나눈 대화를 포착한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슈퍼스타K7'은 지난 5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13개 도시에서 현장 오디션을 마무리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20% 이상 증가해 새로운 실력자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슈퍼스타K'는 지금까지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로이킴, 홍대광 등 다양한 뮤지션을 배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시대를 열었다.
제작진 측은 "지난 6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올 가을을 다시 한 번 '슈퍼스타K'의 계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본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