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테니스의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식에서 8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8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레드리키 마틴(미국)에게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6-3으로 가져온 정현은 여세를 몰아 2세트에도 6-1로 완승했다.
오는 9일 데비아티아로프 마랏(우크라이나)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정현과 함께 16강에 올랐던 이재문(22·울산대)은 카라체프 아샨(러시아)에 1-2(6-3 2-6 0-6)으로 패해 8강행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