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남궁민이 중국영화 '월색유인'(감독 하강)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구삼오 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영화 '월색유인'은 중국에서 인기를 끈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남궁민은 총명하고 현실적인 성격으로 성공을 향해가는 주인공 '쵸우베이'를 연기한다.
영화는 한 여자와 남자가 같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 갈등을 겪게 되는 심리 미스터리물이다.
'월색유인'은 7월 중 촬영에 들어간다.
중국 에이젼트인 CNFT는 "중국 제작사에서 남궁민이 출연한 작품을 늘 인상 깊게 보고 있었다"며 "최근 남궁민이 출연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후 곧바로 남궁민 측에 연락해 캐스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영화 '월색유인'은 9월 초까지 중국 현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내년 중국 전역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