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영화제, 이민호·문채원 최고스타상

2015.07.08 10:12:56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이민호(29)와 문채원(30)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듀서스 초이스' 상을 받는다고 영화제 측이 8일 밝혔다.

이 상은 영화제 개막식을 빛내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영화제 측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부문이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민호는 이후 드라마 '개인의 취향'(2010) '시티헌터'(2011) '신의'(2012) '상속자들'(2013) 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1970'에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영화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주목받은 문채원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20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영화 '최종병기 활'(2011) '오늘의 연애'(2015)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정상급 여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배우 정우와 김고은은 영화제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를 부천 시민이 직접 뽑아 시상하는 '판타지아 어워드'를 받는다.

장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주는 '잇스타 어워드'는 배우 오달수에게 돌아간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6~26일 부천에서 열린다.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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