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측 "빌라 리모델링 이웃집 분쟁 당혹…추가 피해는 원천적 하자"

2015.07.07 14:10:19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차승원(45)이 이웃집 A씨와 빌라 리모델링을 두고 휩싸인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를 입었다고 요구한 부분에 대해 배상했고, 원만히 해결된 상태에서 입주했는데 이 같은 문제가 불거져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으로 인한 것이면 추가적인 보상을 하겠지만 추가 피해에 대한 내용은 해당 빌라가 건축한지 오래돼 발생한 원천적인 하자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차승원이 자신 소유 빌라를 리모델링했다가 아래층으로 물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웃과 분쟁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A씨 측은 공사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한 차례 차승원이 220만 원을 물어줬으나, 이후 벌어진 6차례 누수 등의 피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래층에 사는 A씨는 출판사를 운영 중인 유명 화백의 며느리로, 차승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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