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종목 단체전에서 남녀 태극전사들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6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단체전 8강에서 대한민국은 여자부와 남자부가 모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기보배(27·광주시청)와 최미선(19·광주여대), 강채영(19·경희대)이 함께 나서 미국을 6대0으로, 김우진(23·청주시청)과 구본찬(22·안동대), 이승윤(20·코오롱)이 차례로 나선 남자부는 폴란드를 6대0으로 꺾었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각각 멕시코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동반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에 앞서 벌어진 개인전에서는 기보배와 최미선, 구본찬과 이승윤이 결승에 진출해 태극전사들이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