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혹 기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가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4일 하루에만 51만833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 105만2344명을 기록했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렸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 등이 나온다. 배우 이병헌이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로봇 T-1000를 맡았다.
영화 '연평해전'(각본·감독 김학순)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2일 만인 이날 300만 관객을 넘겼다.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축제의 열기에 잊혀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