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제이큐(JQ)가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설렘주의'를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2'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설렘주의'는 지난 2007년 발표된 박지헌의 히트곡 '보고 싶은 날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팝 사운드가 가미됐다. 박지헌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제이큐가 김은주, 정환, 조광호와 함께 작사·작곡했다. 데이브레이크 정유종, 베이시스트 박순철, 키보디스트 박철호가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촬영됐다. 제이큐를 비롯해 가수 정환, 싱어송라이터 한소아, 모델 홍연서가 해변을 배경으로 곡의 느낌을 표현했다. 그룹 '소년공화국' 멤버 민수가 연출했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제이큐와 프로듀싱팀 '리오 & 울트라 제이(Lio & Ultra Jay)'가 협업한 여름 분위기의 노래 '시 오브 러브(Sea of love)', 지난해 차례로 선공개한 싱글 '땡큐(Thank you)' '오늘 뭐 할까' '로맨틱, 성공적'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제이큐는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 '제이큐 뮤직 큐'로 데뷔했다. 동방신기 '그 대신 내가', 샤이니의 '사.계.후' 등을 작사했다. 엑소, 동방신기, 샤이니, 소년공화국 등 아이돌의 랩 디렉터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