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전문 스타작가 홍자매 약발 떨어졌다,

2015.07.03 10:42:53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환상의 커플'(2006) '미남이시네요'(2009) '주군의 태양'(2013) 등 로맨틱 코미디 전문 스타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약발이 떨어졌다.

지지부진한 전개와 뻔한 이야기에 대세 배우 강소라와 유연석도 MBC TV 드라마 '맨도롱 또똣'을 살리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종영한 '맨도롱 또똣'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6%다. 수도권에서는 8.3%, 서울에서는 6.8%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15%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고, 대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맨도롱 또똣'은 지난 5월13일 시청률 6.3%로 출발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박홍균 담당PD가 "신선하고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겠다"고 한 데다 스타작가 홍자매의 새로운 작품으로 주목 받았으나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평균 시청률은 7.4%, 지난달 1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도 8.8%에 그쳤다.

한편 전날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가면'이 시청률 11.1%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고 KBS 2TV '복면검사'는 5.3%를 기록했다.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는 이준기, 이유비, 심창민, 김소은,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판타지 사극 '밤을 걷는 선비'가 방송된다.


 

 

조종림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