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개그맨 이경규(45)와 탤런트 성유리(34)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TV '힐링캠프'에서 동시에 하차한다.
1일 SBS에 따르면 이경규와 성유리는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힐링캠프'에서 하차한다. 각자 방송활동과 본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전해졌다.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제동은 남는다.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BS에 따르면 '힐링캠프'는 방송 4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형식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SBS측은 "심야토크쇼 형식은 이어가면서 시청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를 만들기 위해 MC교체 뿐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힐링캠프'의 시작부터 함께 했던 터줏대감이고 성유리는 지난 2013년부터 한혜진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힐링캠프'는 오는 18일 4주년을 맞는다.
한편 오는 6일 방송되는 4주년 특집 방송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에서는 MC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모습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