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톱 배우 영화배우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2015.06.27 13:52:2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70년대 인기를 끈 영화배우 진도희(66·김태야)가 26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로 편입) 문예창작과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영화 '작크를 채워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뒤 '대추격' '일요일에 온 손님들' '서울의 연인' 등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톱 배우 반열에 올랐다.

'젖소 부인'으로 유명한 에로 여배우가 진도희라는 예명을 그녀와 함께 사용하면서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기도 했다.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서울 승화원. 02-2227-7500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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