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인 설리가 25일 탈퇴설에 휩싸였다.
이날 설리가 f(x)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할 계획이라는 설이 나왔다. 5인 그룹인 f(x)는 4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도 나왔다.
앞서 설리는 지난해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분간 연예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악플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같은 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85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배우' 대열에 올라서는 등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고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SM은 하지만 설리 탈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