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드 슈워제네거' 2년 만에 한국 온다

2015.06.16 10:16:06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애널드 슈워제네거(68)가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다시 시작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새로운 '사라 코너'를 연기한 에밀리아 클라크(28)도 슈워제네거와 함께 처음 한국을 찾는다.

영화 국내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애널드 슈워제네거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고 언론간담회·레드카펫 행사·특별 시사회 및 무대 인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2013년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주인공을 맡아 이 영화 국내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총 3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애널드 슈워제네거, 이병헌,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 K 시몬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총출동한다.

영화 '토르:다크 월드'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가 만든다. 다음달 1일 북미 개봉 예정이고 국내 개봉일은 다음달 2일이다.

 

송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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