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 받은 R&B 힙합 가수 범키(31·권기범)가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5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범키는 29일 신곡 '느껴'를 공개한다.
'미친연애' '갖고놀래'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던 그가 작년 6월 발표한 싱글 '집이 돼줄게'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범키가 하반기에 발매할 새 미니앨범에 수록될 곡이다.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기쁨과 자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범키의 아내 강다혜씨가 범키와 공동으로 이 곡의 프로듀싱과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범키는 이와 함께 7월11일 '범키&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브랜뉴뮤직은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범키와 오랜시간 음악 교류를 한 동료 뮤지션들이 출연해 1년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범키를 응원한다"고 알렸다.
앞서 범키는 지난 2012년부터 1년여 동안 지인 2명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판매하고,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으나 올해 4월 혐의를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