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국내 스타는 한류그룹 '엑소' 멤버 찬열로 나타났다.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해 5월25일부터 1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찬열은 이 기간 동안 154개의 사진을 통해 9700만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기록했다.
찬열은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로 랭크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팬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엑소 세훈, 빅뱅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희철, 포미닛 현아, 슈퍼주니어 시원과 동해,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 소녀시대 티파니와 태연이 뒤를 이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일상을 공유하며 세계 팬들과 일상을 주고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은 이 기간 총 20억 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받았다. 한류스타들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총 1억5000만명에 달한다.
국내 연예인 중 지난 5월2일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빅뱅 탑이 최단 기간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기록했고, 엑소의 백현과 타오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으로는 2015년 5월 기준 45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또 소녀시대 태연(410만), 엑소 찬열(410만), 세훈(380만), 백현(350만), 타오(330만), 슈퍼주니어 동해(260만), 2NE1 산다라박(250만), 엑소 레이(250만), 빅뱅 태양(240만)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스타그램은 이와 함께 한류 스타 팬 한 명당 평균 8명의 국내 스타들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외 지역 중 인도네시아에 가장 많은 한류스타 인스타그램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