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포양(鄱陽)호 폭우로 수위 올라가…두 달 간 계속 퍼부어

2015.06.10 15:41:59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장시성(江西省) 북부에 있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 포양호(鄱陽湖)가 지난 두 달 동안 줄기차게 퍼부은 폭우로 인해 수위가 올라갔다고 지역 당국이 밝혔다.

10일 오전 8시 현재(현지시간) 포양호의 수위는 17.5m에 달해 홍수 경계수위 1.5m 아래까지 육박했다고 지역 물관리 당국이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호수 표면적도 지난 4월 우기가 시작되기 이전의 크기에 비해 거의 3배 늘어난 3260㎦ 에 이르렀다.

지역 기상청은 앞으로 5일 간 폭우가 더 계속되어 호수 수위가 18.5m에 이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지난주에 쏟아진 엄청난 강수량으로 48개 현의 83만1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2명이 벼락으로 숨졌다.

이번 수해로 677가구가 피해를 입어 4만3000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7만1400㏊의 농경지 피해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액만도 6억1000만 위안(997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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